[봄볕 자외선③]자외선차단제 'PA' 표기 중요…"외출 15분전 발라야"…

작성자: 방덕붕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4-17 11:09:50    조회: 23회    댓글: 0
SPF 지수, PA 지수 높을수록 차단 효과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선크림(자외선차단제)'만 잘 써도 자외선으로부터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무조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자신의 생활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다.

자외선차단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 SPF ( Sun Protection Factor )' 표기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말한다. 자외선은 햇빛 중 200~400나노미터의 파장을 갖는 광선으로 영역에 따라 자외선A, B, C 3가지 종류로 나뉘며, 이 중 자외선B와 A만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할 때는 SPF 뿐 아니라 자외선A를 막는 표시인 ' PA ( protection factor of UV -A)'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PA 는 범위에 따라 ' PA +, PA ++, PA +++'로 나뉘며 색소 침착을 막는 정도를 나타낸다.

특히 PA SPF 지수의 1/3이상 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한다면 ' SPF 15~ SPF 30'이면서 ' PA +~ PA ++'인 제품이 적합하다. 등산이나 골프 등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 SPF 50'과 ' PA +++'으로 된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 햇빛 노출 신체부위에 넓게 펴 바르고 2~4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야 효과가 유지된다. 얼굴에 화장을 한다면 기초 화장품을 먼저 쓰고 자외선차단제를 가장 마지막에 바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자외선차단 효과가 클수록 피부 민감도가 높아 사람에 따라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외출 후 자외선차단제를 잘 씻어내지 않으면 모낭염도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자외선차단제 대신 옷이나 선글라스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에는 어두운 색감의 옷이 효과적이며, 야구모자보다 챙이 넓고 긴 것이 유리하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사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에는 눈 보호를 위해 코 끝에 걸치는 것이 아니라 눈 가까이에 착용해야 한다. 장시간 사용한 선글라스는 착용 전 자외선 차단 코팅막 손상 여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김명준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자외선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며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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